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일시에 황해 평남 등 중북부 지방까지 북상,19일 제주는 오랜 장마에서 벗어나고 서울 등 중부지방은 40∼60㎜의 장마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는 28일께까지 중부지방은 줄곧 흐리고 비오는 날이 계속되겠다』며 『그러나 장마전선이 약화된채 압록강과 중북부 지방을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돼 북한지역은 강우량이 많겠으나 서울·경기엔 큰 비가 내리지 않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19일 하오 서울·경기지역에는 기압골의 가장 자리에 들며 강한 남서기류가 유입,최대 풍속 초당 15.2m의 강한 비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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