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9일 국내에서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된 지난 78년 4월이후 현재까지 모두 2백32차례의 고장을 일으켜 가동이 중단됐었다고 밝혔다.원전고장중 방사능이 외부에 누출되는 등 안전성에 관련된 사고는 없었으며 터빈 등 2차 계통의 기기고장에 의한 가동중단이 1백53건,운전원의 실수에 의한 것이 34건,태풍 등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 45건이었다.
특히 올들어서는 벌써 16건(간이보수 5건제외)의 고장이 발생,88·89년의 각 13건,90년의 18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그중 가동연수가 13년으로 가장 오래된 고리 1호기가 7차례나 고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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