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양(사장 김운석)은 18일 자금사정 악화로 지난 15일 인천지방 법원에 회사정리 절차개시 신청을 했다고 증권 거래소에 증시 했다.이에따라 흥양주식은 19일부터 관리종목으로 편입되며 이날 하루동안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소형TV 오디오마이크믹서 전화기 등 전자제품을 전문생산해온 흥양은 서울 방송주주로서 20억원을 출자한데다 무리한 시설확장을 해 대외차입금 및 금융비용 증가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양은 지난 9일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에 1차 부도를 내 이틀간 주식매매 거래를 정지당했으나 11일 부도 부인공시를 내 주식거래가 재개됐었다.
자본금 60억원인 흥양의 지난해 매출액은 2백54억원,당기순이익은 5억4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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