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분식회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증권감독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감독원에 공개를 신청,현재 감사 보고서에 대한 감리가 끝난 8개 기업 가운데 5개사가 이익을 과다하게 계상하는 등 분식회계를 한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별로 보면 ▲대한해운의 경우 공장 매각이익 1억8천6백만원을 과다하게 계상하는 등 당기순 이익을 4억5천2백만원 부풀렸으며 ▲고려산업개발은 아파트 공사와 관련,당기순이익 6억7천만원을 실제보다 많이 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상선은 선박사고로 인한 채권 분쟁 사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대우정밀은 당기순이익 35억2천2백만원을 과다계상 했으며 ▲삼화페인트는 재고자산을 4억5백만원 과다하게 장부 처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