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안전협정 표준문안에 합의한 장인선 북한외교부 법제국장은 16일 『미국의 핵위협은 핵사찰협정의 체결만이 아니라 그 실시에 있어서도 중요한 장애로 될 것이다』라고 밝혀 주한미군의 핵철수와 핵사찰수용을 연계시킬 것임을 시사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장국장은 16일 IAEA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종문안의 합의는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미국의 핵위협문제가 해결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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