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올9월부터 북한의 신의주 맞은편에 위치한 압록강 하구도시 단동시에 상업무역구 설치에 착수,압록강 연안개방의 막을 올린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문회보가 보도했다.문회보는 단동시 부시장 주학동의 말을 인용,중국 당국은 이미 오래전에 수립했던 요동반도 개방계획의 일환으로 이 반도의 동쪽 끝에 위치한 단동시의 강안지대에 오는 9월 상역소구(상업무역 소지구)를 설치하기 시작,압록강 연안지대 개방의 서막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학동은 단동시는 앞으로 상무소구에 세제상의 특혜를 부여하는 등의 「우혜정책」을 채택하여 국내외 기업인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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