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환경문제에 공동대처하기 위해 남북한·소련·중국·일본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환경기구가 곧 창설된다.소련을 방문하고 15일 귀국한 권이혁 환경처장관은 김포공항에서 『니콜라이·보룬초프 소 자연관리환경보호부장관과 남북한·소련·중국·일본 등 5개국이 공동참여하는 국제환경기구 창설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조만간 보룬초프장관이 방한,5개국 국제환경기구 창설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하게될 것』이라며 『92년 브라질에서 열릴 유엔 환경대회에서 이 기구 창설안이 안건으로 채택돼 정식발족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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