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문안 원안수용【빈 외신=종합】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이 15일 핵안전협정 표준문안에 최종합의했다.
이날밤(한국시간) 빈에서 열린 IAEA와 북한의 이틀째 회담에서 북한측은 핵안전협정 서명을 위한 98개항의 표준문안을 IAEA가 규정한대로 본질적인 수정없이 합의,16일 서명키로 했다.
양측은 특히 이번 협상에 서명이후의 효력에 관한 표준문안 25조를 놓고 이견을 보이기도 했으나 북한측이 국내의 비준을 거쳐 핵사찰을 받는다는 조항을 받아들임에 따라 표준문안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따라 IAEA는 오는 9월 이사회와 총회의 승인을 거쳐 북한의 국내비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북한 핵시설에 대한 직접사찰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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