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필요 인원 만여명 증원교육부는 15일 내년부터 96년까지 국민학교 3학년 이상 음악·미술·체육교과목에 한해 교과 전담제를 시행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교원 1만2천7백33명을 증원키로 했다.
예·체능 교과전담제는 예·체능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교 교사의 수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담임이 아닌 전문 교원이 해당과목을 지도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국민학교에서는 학급담임외에 6학급마다 교사 1인씩을 증치할수 있도록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5년동안 1천2백46억원을 들여 필요한 교원을 선발,충원키로 했다. 교사 확보를 위해서는 교육대학에 예·체능교사 부전공제를 실시하고 예·체능 전공 중등교원을 초등교원으로도 임용하며 소규모 학교통폐합에서 생기는 잉여교사를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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