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6년까지 대도시의 외곽순환고속도로 5백68㎞를 신설하고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 4백65㎞를 확장할 계획이다.또 국도 가운데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 7백90㎞를 오는 93년까지 확장하고 오는 96년까지는 2천8백90㎞의 국도를 연차적으로 확장키로 했다.
건설부는 15일 이같은 고속도로 및 국도확장계획과 관련,올해 도로특별회계 3천8백억원과 재특회계 3천1백63억원의 증액 등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건설부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 고속도로 신설과 확장을 위해 마련된 추경재원은 서해안 고속도로의 인천안산간을 비롯,논곡안산,판교안양,양산구포,제2경인고속도로 등 5개 노선의 신설자금으로 투입돼 이들 구간의 공기를 1∼2년씩 앞당기도록 하고 수원청원,신갈원주 등 2개 노선의 확장사업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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