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교역 직접관리커피·캔음료·담배·컵라면에 이어 즉석 감자튀김 자판기가 등장했다.
대기교역은 최근 세계적인 감자튀김 자동판매기 제조회사인 미국의 미스터크리스피사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자판기 설치에 나섰다.
이 자판기는 동전을 집어놓으면 얇게 썰어진 감자가 섭씨 1백82도의 식물성 기름에 튀겨져 약 45초만에 감자튀김이 되어 나오는데 케첩과 소금도 식성에 맞게 선택할수 있다. 사용방법이 간편할뿐만 아니라 감자가 튀겨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 있다.
감자튀김 자판기는 현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1,3층에 시험 설치돼 있는데 하루 자판기 1대당 80컵이상이 팔려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학교·극장·도서관과 병원·스포츠 센터 등에 설치될 경우 큰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현재 1백50여대를 주문받은 대기교역측은 연내에 50여대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보급대수를 5백여대로 확대할 계획인데 내년중 이 자판기를 국산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대표 박태영씨(48)는 기존의 자판기 운영체계와 달리 자판기 운영을 자사가 직접 관리하면서 철저한 애프터서비스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며 하루에 1백컵이 팔린다고 볼때 전기료와 재료비 등을 빼고 1백만원의 월순수익을 올릴수 있을것으로 예상했다.<방민준기자>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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