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외신=종합】 유고연방군전투기가 크로아티아공의 방위군 거점을 폭격한데이어 크로아티아공내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이 무력충돌,소강상태를 보이던 유고사태가 14일 또다시 긴장국면으로 접어들었다.유고관영 탄유그 통신은 이날 유고연방군 전투기 1대가 크로아티아공내 세르비아인 거주지인 슬라보니아 지역의 방위군 거점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또 유고북부의 크로아티아공에서 13일 밤 중화기가 동원된 전투가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 사이에 벌어져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같은 전투는 14일까지 이어져 전투를 중지시키기 위해 군부대가 출동했다고 유고경찰이 전했다.
스티페·메시치 연방간부회의장(대통령)은 13일 분쟁지역에서 작전중인 연방군에 대해 원대복귀를 명령했다.
한편 밀란·쿠찬 슬로베니아공 대통령은 슬로베니아공 방위군 동원을 18일까지 해제할 것을 촉구한 최후통접을 포함,유고연방 간부회가 촉구한 일련의 통첩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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