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4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유통중인 콩나물 8백3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서울·부산·대구·경기·충북·경남등지 32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재배업자들을 관계기관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보사부는 특히 여름철에는 부패방지를 위해 일부업자들이 농약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있는데 따라 오는 9월까지 전국의 콩나물 재배업소 2천40곳의 콩나물을 수거,검사키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재배업자들은 부패예방과 속성재배를 위해 볍씨·콩·수박 등의 종자소독용으로 사용되는 「호마이」와 사과·배·포도 등의 흰가루병에 사용되는 톱신엠을 사용했다.
적발된 재배업자는 부산이 우성두채(대표 신철우·서구 충무동2가) 등 16곳,서울은 농원(대표 양금자·관악구 신림1동) 등 2곳,대구 삼덕두채(대표 김종규·중구 삼덕3가) 등 7곳,경남 한영식품(대표 김동운·김해군 진수읍) 등 3곳,인천·경기 할머니손식품(대표 최미재·고양군 원당읍)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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