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 노동관련단체로 구성된 전국노동단체연합(공동의장 한경남)이 14일 하오4시 성균관대 수선관 2층에서 백기완·계훈제씨 등 재야인사·노동단체회원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전국노련은 이날 대회에서 『92∼93년의 권력교체기를 맞아 노동자의 정치세력화가 요구된다』며 ▲노동조합운동에 대한 정책·조직·교육 등 활성화 ▲노동악법·국가보안법 철폐와 노동운동탄압 분쇄투쟁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과 정치세력화 추진 등을 중점사업으로 제시했다.
전국노련은 우리노동문제연구원 안양노동상담소 구로노동자연합 등 전국 28개 노동단체로 구성됐으며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와 함께 노동운동의 양대단체가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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