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미소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논의중인 제임스·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알렉산데르·베스메르트니흐 소외무장관은 14일 가진 4차 회담에서 대부분의 이견을 해소,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타결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회담에 배석한 소고위소식통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이날 상오 시작된 4차 회담과 관련,『양측의 입장이 매우 접근해있다』며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이번 4차 회담에서 전면타결될지의 여부는 최종 회담결과가 발표된 이후에야 알수 있겠지만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양국 외무장관이 1∼2시간내에 회담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외교소식통들은 양국 외무장관이 당초의 일정을 넘어서면서까지 이번 4차 회담에 임한만큼 어느때보다 타결 전망이 밝으며 이에따라 전략무기감축협정 문제로 지연되어온 미소 정상회담의 개최시기도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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