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은 조만간 한보그룹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정회장의 3남인 정보근 한보그룹 부회장은 12일 현재 입원중인 부친이 기회가 되면 한보그룹의 경영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회장은 부친이 11일 하키협회 회장직도 사퇴했으며 앞으로 한보그룹의 모든 직책을 물려주고 전문경영인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친이 집행유예로 석방된후 과거와는 달리 모든 것을 체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한보그룹의 경영에 집착을 갖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회장이 이같이 경영일선에서 떠나더라도 경영권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회장은 또 한보그룹에 대한 금융특혜 시비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최근 은행들이 한보그룹에 대한 대출금을 회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금융특혜란 있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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