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릴·포포프 모스크바 시장이 이해원 서울시장의 초청으로 12일 하오1시30분 소련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편으로 내한했다.포포프 시장은 15일까지 머물면서 서울과 모스크바시의 상호우호협력 협정을 맺고 노태우 대통령도 예방한다.
포포프 시장은 공항회견에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두 도시의 협력관계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질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서울시의 도시경영 및 관리경험과 주택정책 등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포포프 시장은 지난 80년까지 모스크바대학 경제학교수를 지냈으며 지난 6월12일 모스크바 민선시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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