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식시장은 연이틀 강세를 보여 전날 종합주가지수 6백20선을 돌파한데이어 이날 6백30선을 넘어섰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0포인트 오른 6백31을 기록하고 거래량은 지난 5월2일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으로 2천만주를 넘어서는 활기를 띠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남북총리회담 재개 ▲고객예탁금 증가추세 등 시장주변여건 개선 등 호재성 요인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며 제조주→유화주→금융주로의 순환매양상을 보였다.
전날의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주가가 큰폭으로 오를 때마다 경계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못했던 금융주에 대한 큰손매집설이 나돌며 금융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여 이날의 힘찬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상업 국제 동아 동부 등 신설증권사주는 20만주 이상씩 거래되며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선경인더스트리 등 대형주들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중소형주들은 부진을 면치못해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올랐음에도 불구,하락종목수와 상승종목수는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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