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다·마나마 AFP 로이터=연합】 회교성지 순례자 2백47명과 승무원 14명 등 2백61명을 태운 캐나다 전세항공사 네이션에어 소속 DC8기가 11일 하오(이하 한국시간) 화염에 휩싸인채 사우디 아라비아 지다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사우디국영통신 SPA가 보도했다.마나마주재 나이지리아 대사관측은 이번 사고로 2백60∼3백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나 사고원인 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공항관계자들은 사고기가 이륙직후 4개 엔진중 1기에서 화재가 발생,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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