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AFP=연합】 다국적군이 걸프전쟁 당시 이라크내의 핵시설에 폭격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는 앞으로 수년내에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요소들은 갖추고 있다고 유엔 핵사찰단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소속 전문가들이 밝혔다.한 전문가는 걸프전 기간중 미국 등 다국적군이 폭격한 이라크의 주요 전략시설물중 3분의 2 가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타격을 가하지 못하고 주변시설만을 파괴했었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세계 각처에서 핵관련 장비를 공급받았으며 현재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미국인들로 구성된 국제사찰단의 이같은 폭로는 이라크가 걸프지역에서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킬는지 모른다는 미국측의 커다란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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