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윤 공보처장관은 10일 통일시대에 대비키위해 북한의 평양방송 및 조선중앙방송과 ▲프로그램 교환 ▲방송인 교류 ▲기술협조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장관은 이날 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남북방송개방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한 지난 82년이후 10년 가까이 우리측의 일부 북한TV 개방외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면서 『이는 방송개방에 따른 내부붕괴를 우려한 북측의 소극적태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장관은 또 향후 우리 방송변화와 관련,지난 1일부터 시범방송을 시작한 종합유선방송제도는 금년내에 입법을 완료한뒤 92년말 이전까지 허가가가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90년대 후반에는 방송·통신위성은 「무궁화호」를 통해 직접위성방송(DBS) 3개 채널,비디오중계 4개 채널을 운용하는 위성방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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