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국제원당가격 하락에 따라 인하요인이 생긴 설탕의 가격을 오는 13일부터 공장도는 3.9%,소비자가격은 5%씩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또 최근 기습인상된 서울지역 다방 차값을 종전대로 환원토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분유수입량을 당초 8천톤에서 1만5천톤 이상으로 대폭확대하는 한편 농림수산부가 제과업체 등 실수요자에게 수입분유를 직접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강현욱 경제기획원 차관주재로 하반기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특히 개인 서비스요금의 동반상승을 막기위해 여름방학 기간중 학원 수강료의 부당인상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울지역 다방 차값과 함께 최근 값이 대폭 오른 연필 등 문구류에 대해서도 행정지도를 통해 가격인하를 독려키로 했다.
정부는 소·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석수요에 대비,쇠고기는 당초 8만4천톤에서 11만5천톤으로,돼지고기는 8천톤에서 2만톤으로 수입물량을 대폭 늘리고 1개월가량 소요되는 수입 축산물 검역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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