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9일 90년대 후반의 전력수요를 충당키 위해 충남 보령군 서해안의 송학도에 총시설용량 3백만㎾의 국내최대 유연탄 화력발전단지를 건립키로 확정,오는 94년 2월 착공키로 했다.50만㎾급 유연탄 발전소 6기가 들어설 송학도 발전단지는 육상 20만4천평,해상 12만3천평 등 모두 32만7천평으로 동자부는 부지확보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한 국토이용계획 변경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동자부는 1단계로 94년 2월∼98년 3월에 9천9백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50만㎾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할 방침이다.
동자부는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탈황설비·고성능 집진기·종합용수처리시설 등 최신 공해방지 시설을 설치하며 착공연도부터 매년 10억원을 지역에 투자하여 도로·상하수도·마을회관을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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