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서 밝혀「91 서울 범민족 대회」를 추진해온 범민련(조국통일 범민족 연합) 남측 준비위원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남과 북,해외동포 대표 각 1천명이 참가하는 1주일간의 대회일정을 8일 확정했다.
남측 준비위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제1차 준비회의에서 북측 및 해외동포 대표와 이같은 일정에 합의했으며 제2차 준비회의를 18일 서울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범민족대회는 8월15일의 본대회(범민족회의)에 앞서 3일간 남측준비위 주최로 개막식과 국토순례단 보고 대회,통일문제 연구토론회,공연·학술행사 등을 갖고 15일에는 북측 대표들이 입경,남·북·해외동포 대표 3백명씩 모두 9백명이 범민족 회의를 열 예정이다.
남북 대표들은 8월5일 각각 한라산과 백두산을 출발해 남측 대표는 서울의 대회장에,북측은 판문점에 집결하는 국토순례대행진을 할 예정이다.
제2차 준비회의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은 오는 17일 입경,2박3일간 머물 예정이어서 남측 준비위는 관계당국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으나 성사여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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