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8일 하오 가이후·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와 전화대화를 갖고 부시 미대통령과 멀로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 및 오는 15일 런던에서 개최될 서방선진공업국(G7) 정상회담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노대통령은 이 대화에서 부시대통령 및 멀로니 총리가 G7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재처리시설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고 밝힌점을 상기 시키고 일본도 이에 동참해줄것을 요청했으며 가이후 총리는 이에 대해 적극 협조의 뜻을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G7회의 참가와 관련,『북한의 핵안전 협정가입과 남북대화 진전을 통해서만이 한반도가 안정을 이룰수 있다는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유념해 대처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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