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8일 과소비현상이 진정되면서 올 1·4분기중 도시근로자가계의 흑자율은 25.9%를 기록,1년전보다 4.5%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통계청이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소득은 1백4만7천7백원으로 1년전 보다 18.5% 늘어났다.
소비지출은 72만1천9백원으로 13.3% 늘어났는데 지출비목별로는 ▲의료보건비(18.2% 증가) ▲광열수도비(17.3%) ▲식품비(17.0%) 등의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피복신발비(0.8%) ▲가구가사용품(6.2%)에 대한 지출은 크게 둔화됐다.
식료품비 지출은 식생활 변화와 소비자물가상승이 겹쳐 음료(26.5% 증가) 과실(24.0%) 채소(23.1%) 육류(20.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소비지출중 식료품비 비중인 엥겔계수는 2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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