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돈·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특약】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를 레바논남부에서 축출한 레바논정부가 남부지역에 주둔중인 이스라엘군 철수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7일 다른 외국군이 철수하지 않는한 자국군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비드·레비이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주례각료회담을 마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군을 포함한 외국군이 철수하지 않는한 이스라엘은 철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바논정부 소식통들은 엘리아스·하라위 대통령이 이날 라이언·크로커 레바논주재 미대사와 만나 PLO의 무장해제에 대응,이스라엘 역시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철수하도록 워싱턴 당국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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