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후 사고 1.1% 줄고 사망 2.5% 감소/치안본부,1년집계 안전띠가 곧 생명띠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치안본부에 의하면 경찰이 안전띠 착용여부를 본격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1년간과 본격적 단속이전의 1년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를 대비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가 줄어든 비율보다 사상자가 줄어든 비율이 2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치안본부 집계결과 본격단속 이후 1년간 25만2천5백2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만2천1백68명이 사망하고 31만8천8백94명이 부상했으며 본격단속 이전의 1년간에는 25만5천3백33건의 사고가 나 1만2천4백81명이 숨지고 32만6천5백79명이 다친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분석하면 단속본격화이후 발생건수가 1.1% 줄어든데 비해 사망자는 2.5%,부상자는 2.4%가 줄어들었다.
치안본부 교통관계자는 『안전띠가 인명보호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사고건수가 줄어든 것도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 운전자의 안전운전의식이 동시에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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