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8박9일간의 미국 캐나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하오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귀국했다.★관련기사 2면노대통령은 공항 환영식에서 귀국인사를 통해 『이번 방문은 이 세계의 혁명적 변화속에서 동북아와 한반도에 냉전시대를 종식하고 새로운 질서의 형성을 재촉하는 의미깊고 중요한 여정이었다』면서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 한국의 통일에 외부적인 요인이 장애가 되던 시대는 지났다는 확신을 새로이 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이제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통일을 이룰것이며 세계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뒷받침할것』이라면서 『이번 순방은 통일의 여건을 성숙시켜 그날을 앞당기는 발걸음이 되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더 이상 냉전시대의 전방 국가로 머물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 나갈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통일을 이룰것이며 세계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뒷받침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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