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장 단장·명패배치등 부산… TV폐쇄회로 설치도8일의 과역의회 개원을 앞둔 전국 각 시·도는 준비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개화될 지자제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의사당을 새로 단장하는가하면 개원식 예행연습을 갖는 등 마지막순간까지 여념이 없는 모습들이다.
▷서울◁
서울시는 7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에 의원명패 비치를 완료했고 회의진행 예행연습까지 마친 상태이나 사무국직원들은 의정실무 경험이 없어 긴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청사가 좁아 의원휴게실이 한곳밖에 없는데다 의원 1백32명에 주차장이 20여대분 밖에 안돼 걱정하고 있다.
옛 국회의사당에 자리한 서울시의회는 음향 전기시설 점검과 투개표함 등까지 배치를 끝냈다. 총 1백10명의 사무국요원중 전문위원 7명,기능직 25명이 충원되지 않아 개원에 다소의 차질이 예상된다.
▷인천◁
시청구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신축한 시의회는 실내장식까지 완전히 끝냈다. 그러나 전문위원 3명과 총무·의사과장 인선이 끝나지 않은 상태. 인천시는 지난 6일 27명의 시청계장을 동원,모의시의회까지 열어 개원준비 상황을 총점검했다.
▷대전◁
대전시는 6일 개원준비 작업을 마무리짓고 하오부터 개원식 예행연습을 갖는 등 최종점검. 그러나 의회사무국 직원(정원 25명)중 2명이 이날까지도 발령되지 않은데다 사무국 간부급인사도 5일에야 이루어져 약간의 혼란이 우려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인계동 경기문화예술회관을 임대해 개원하는 경기도의회는 본회의실 의원사무실 휴게실 등까지 모두 단장을 끝냈다. 사무국요원들은 지난 3일부터 5차례의 개원예행연습을 마쳤다.
▷충북◁
1월말께부터 총무계장 등 준비요원 3명을 임명,개원에 대비해온 충북도는 2억5천만원을 들여 도청신관 5·6층에 각각 사무국·각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의장·부의장실 배치를 끝냈다.
▷충남◁
충남도는 의회관련시설의 준비를 일찌감치 끝내고 본회의장과 각 실국장실을 연결하는 유선TV모니터설비도 설치했다.
전문위원도 정원 4명 가운데 3명을 6일상오 발표하고 사무국요원 정원 29명중 28명의 인사도 끝냈다.
▷부산◁
본회의장 6개 상임위원회실 등 배치를 끝내고 의원명패도 모두 비치,개원에 대비하고 있다. 본회의장에는 폐쇄회로TV까지 설치,회의장면을 회의장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놨다. 의회사무국 직원 30여명도 모두 발령,업무중이다.
▷대구◁
시청안에 마련된 시의회는 집기배치와 음향설비 점검 등 개원준비가 완료됐다. 그러나 전문위원 3명을 비롯,사무국장 등 사무국 직원 25명이 임명되지 않아 개원첫날 의사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광주◁
광주시 의회는 의사당인 시본청 3·4층(5백11평)을 개수하고 집기류설치 등을 이미 마무리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