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를 낸 아남정밀의 나정환 대표는 6일 상오 구로공단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고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채권 금융기관에 1주일간의 유예기간을 줄것을 요청했다.나대표는 구로·창원·반월 공단 등에 있는 보유부동산이 자체 평가결과 1천억원 이상을 상회한다고 판단,이의 일부를 처분하고 3개월내에 보유 부동산을 담보로 3백50억원 가량의 회사채를 발행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소한 1주일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장인인 김향수회장이 경영하는 아남산업의 아남정밀 인수설과 관련,조건없는 인수를 제의했으나 김회장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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