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정정화기자】 경기 광명경찰서는 6일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상안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며 파업농성을 한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노조비상대책위 임시의장 김재곤씨(32·엔진조립 2과) 등 14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김씨 등은 지난달 28일 회사와 노조집행부가 임금 20% 인상안에 찬반투표없이 합의한데 반발,같은날 하오3시께부터 파업농성을 했다는 것.
경찰은 또 서울 구로구 시흥본동 886의11 기아자동차 해고자협의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도 발부받아 이날 하오8시께 노조원 이재남씨(30·승용차 조립검사부) 등 기아자동차 노조원 6명을 연행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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