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9월 남북한의 유엔가입이 유엔 안보리에서 단일결의안으로 처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주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 밝힌 것으로 6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최근 소련과 중국이 미국에 단일결의안 처리를 희망하는 북한의 의사를 간접 전달했다』면서 『이에 대해 우리정부도 남북한의 유엔가입절차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유엔가입후 대북한정책과 관련,『북한이 어떠한 태도로 나올지는 현단계에서 전망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그러나 정부는 가급적 북한과의 대결보다는 환경문제 등 국제적으로 인식을 같이 할수있는 분야에서 공동보조를 취할 수있는 방향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이끌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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