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발표/자금난 완화될듯한국은행은 5일 이달중 총통화공급 규모를 평잔기준 1조3천억원 가량으로 설정,통화공급을 상반기보다 다소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올들어 상반기중 통화공급 규모는 3·4월은 오히려 줄었고 5·6월에도 1조원 미만씩 공급됐었다. 7월중 통화가 1조3천억원 규모로 공급됨에 따라 시중자금 사정이 어느정도 개선될 전망이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6월중 통화동향과 3·4분기 통화운용 방향」에 따르면 3·4분기중(7∼9월) 총통화는 3조8천억원∼4조4천억원을 공급,추석이낀 9월중 총통화증가율을 연간 목표선인 17∼19%의 상한선보다 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한은은 이에대해 지난해 10월에 들어있던 추석이 올해는 9월이기 때문에 추석 자금수요라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것일뿐 연중 통화관리목표의 확대수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6월중 총통화는 71조3천3백6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3%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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