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서 투표… 9일 5명 압축서울대는 5일 총장후보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장예비후보 추천을 위한 투표를 실시,김영국 교수(61·정치학과·현부총장) 등 현직교수 8명과 외부인사인 조순씨(63·전 부총리·전 경제과 교수) 등 모두 9명을 총장예비후보로 선정했다.
후보선정위원 46명중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인 연기명 방식의 투표를 통해 다수득표 순으로 선정된 총장예비후보들은 오는 9일 후보선정위에서 2차 투표를 거쳐 5명으로 압축된뒤 오는 16일 서울대 전임강사 이상 전체교수투표에서 2명의 후보가 최종확정된다.
교육부장관은 이들 2명 후보를 대통령에 추천,대통령이 총장을 지명하게 된다.
서울대는 당초 10명의 예비후보를 선정하려 했으나 이날 투표결과 추천된 다른 인사들은 일정 득표수준에 미달,예비후보에서 제외됐다.
투표결과 현 부총장 김영국 교수가 최다득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 예비후보로 선정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김영국 ▲조순 ▲김종운(62·영문과·전 부총장) ▲배재식(62·공법학과·전 법대학장) ▲이광호(60·의학과·전 의대학장) ▲이수성(52·공법학과·전 법대학장) ▲전용원(60·자원공학과·전 교수협의회장) ▲하두봉(60·분자생물학과·전 부총장) ▲한인규(57·축산학과·현 농대학장)<무순>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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