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4일 건설업부문의 지난해 인건비 상승률이 57.92%를 기록,제조업의 3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산업은행이 이날 발표한 「90년기업 재무구조 개요」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의 1인당 연간 인건비는 1천5백62만8천원으로 전년의 9백89만6천원보다 57.92%가 올랐다. 건설업의 인건비는 89년에도 26.21%가 올랐었다.
지난해 제조업의 1인당 연간인건비는 9백39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17.53%가 올랐으며 이밖에 전기가스업,서비스업은 각각 19.98%와 8.13%가 상승했다.
이같은 높은 인건비상승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은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한 호황덕분에 34.95%의 매출신장세를 보여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도 65.8%로 전산업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따라 건설업의 매출액 경상이익은 전년의 1.63%에서 1.9%로 높아졌고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전년의 5.75%에서 6.18%로 상승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