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업협회는 4일 6월말 현재 조선수주 잔량은 6백54만6천4톤으로 5월말의 6백14만3천톤에 비해 6.5% 증가,금년들어 처음으로 수주잔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는 걸프전이후 세계 조선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데 힘입어 지난 5월중에 현대중공업·대우조선 등이 대형수출선을 2∼척씩 수주했기 때문인데 조선공업협회는 하반기에도 선진국의 신조선발주가 늘어나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물량이 큰 폭으로 신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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