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은 평균 7대 1/분당·평촌·일산등3일 분당·평촌·일산 등 3개 신도시 민영주택 및 상환사채에 대한 20배수내 1순위자의 청약접수 결과 민영주택은 평균 7.0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상환사채는 분당의 49평형을 제외하곤 모두 미달사태를 빚었다.
건설부가 이날 하오5시 현재 잠정집계한 청약접수 현황에 따르면 민영주택중 분당은 2천8백86가구 분양에 2만7천3백73명이 신청,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평촌은 4천3백38가구 분양에 2만3천4백42명이 신청,5.4대 1을 기록했으나 23개 평형중 15개 평형이 일반 또는 지역우선분에서 미달됐다.
상환사채는 6백47가구 발행에 1백47명이 신청,분당 동아건설 49평형 일반공급분 1개 평형을 제외하곤 모두 미달됐다.
이번 청약에서 나타난 특징은 20배수 청약제도가 첫 적용된 지난 5월 평촌·중동지역 분양시의 평균경쟁률 5.3대 1보다는 다소 높아졌으나 상환사채 발행분이 거의 미달됨으로써 상환사채에 대한 인기가 급락했다는 점.
이에대해 주택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분당지역에서 일반주택분양이 있었기 때문에 상환사채가 미달사태를 빚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일부평형이 민영일반공급분과 상환사채발행분에서 미달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번 분양은 신도시아파트 불량레미콘 공급사건에 크게 영향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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