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조윤상박사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꿔줌으로써 암퇴치의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될 화학물질이 재미 한국과학자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분자생화학실장 조윤상 박사(여·56)는 2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국내의 한국과학기술자 학술회의에서 박테리아에서 추출한 8클로로CAMP를 유방암 환자와 폐암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바뀌면서 회복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조박사는 8클로로CAMP는 모든 생물체내에 존재하고 있는 유전자유도체인 CAMP를 변형시켜 만든 화학물질로 암세포 억제물질인 R2를 증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조박사는 지난 5월26일 생명시한을 이틀 남겨둔 유방암 환자에게 하루 5시간씩 9일간 8클로로 CAMP를 2㎖씩 정맥주사한 결과 피부에 검붉은 반점이 없어지고 식욕을 되찾는 등 뚜렷한 회복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임상실험결과를 중간발표했다.
또한 이 물질은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뀌도록 하기 때문에 항암제라든가 수술 및 방사선요법 등으로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인 기존의 암치료법에 비해 독성이라든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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