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너벙크포트(미 메인주) 로이터 AFP=연합】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은 1일 클레어런스·토머스 연방순회공소원(고등법원) 판사(43)를 연방대법원 판사에 임명했다.워싱턴 DC지역을 담당해온 토머스 판사는 흑인으로 연방대법원 판사직에서 물러나는 역시 같은 흑인인 더굿·마샬 판사의 후임이다.
토머스 판사는 미국 남부에서 가난하게 성장한 민주당원이었으나 나중에 당적을 바꾼 흑인 보수주의의 상징이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전교생중에 유일한 흑인 학생이었으며 매사추세츠주의 홀리크로스 대학을 거쳐 예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여 오늘에 이름으로써 꿈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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