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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분양 부분순연/자재수급점검 대상확정/감리강화 제도장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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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분양 부분순연/자재수급점검 대상확정/감리강화 제도장치 마련

입력
199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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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정회의정부와 민자당은 2일 민자당사에서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한 당정회의를 열고 이미 분양된 아파트는 당초예정된 공기에 맞춰 완공토록하되 나머지 물량의 분양은 부분적으로 순연시키기로 했다.★관련기사 3·6·7면

당정은 그러나 분양 연기대상 아파트는 정부가 자재수급에 대한 정밀조사를 마친뒤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사회간접자본 부문을 제외한 여타 건설부문에 대해서는 투자우선 순위를 정해 투자를 조절해 나가는 한편 건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주요자재 수급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측에서 최각규 부총리 이진설 건설장관,당측에서 나웅배 정책위의장 김용채 국회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부실공사를 막기위해 전국의 모든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시공감리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감리관련 인력·기구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조립식 건축공법을 확대하기위해 관련업체에 자금지원을 늘리는 한편 골재수급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골재개발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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