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일 92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 지역에서 이리시를 해제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미 해제가 결정된 춘천 원주와 함께 3개 시에서 92학년도에 고교별 입시가 부활된다.그러나 평준화 해제가 적극 검토됐던 천안시는 지역주민의 반대가 더 많이 평준화를 존속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평준화 지역은 15개 지역으로 줄었다. 이리시는 학부모의 해체청원을 최근 시의회가 14대 4로 의결,전북교육청을 거쳐 교육부에 해제건의했다.
교육부는 또 이날 92학년도 고입 전형일정을 확정,평준화 지역은 전·후기고사를 12월10일 동시 실시하고 전기(실업계)는 92년 1월10일 이전에,후기(인문계)는 1월13∼19일에 각각 합격자를 발표토록 했다.
비평준화 지역은 전기가 평준화 지역과 같은 12월10일,후기는 92년 1월21일 각각 입시를 실시하며 합격자는 전기가 12월18일까지,후기는 92년 2월1일까지 발표된다.
특수목적고교 및 실업계고교의 추천입학 특례지정학교 전형은 10월28일이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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