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1일 김기설씨 유서대필 혐의를 받고 있는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27)의 여자친구 이영미씨(24·속셈학원 강사)를 서울 성동구 구의동 235의 46 자택에서 연행,조사중이다.이씨는 지난 5월17일 서울지검 강력부가 유서대필 수사를 위해 집을 수색했을 당시 「NL정치노선 개요」 등 이적표현물이 발견돼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 소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민련과 가족들은 『검찰이 수사가 난관에 봉착하자 경찰을 동원,직접 관계도 없는 사건을 40여일만에 문제삼아 이씨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편법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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