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장례식이 30일 하오7시30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에서 노동자·대학생·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장」으로 치러졌다. 장례위원회(위원장 백기완)는 시청앞 노제를 생략,서면에서만 노제를 치른뒤 밤늦게 박씨의 유해를 경남 양산시 솔밭산 공원묘지에 안장했다.경찰은 시청앞·서면노제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노제가 차량통행이 뜸한 하오9시로 늦춰지자 47개중대 5천여명을 시내곳곳에 배치,경계근무만 해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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