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9일 신도시 민영아파트 부실시공 파문과 관련,올해 총 2조8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도로 항만 교량 청사신축 등 각종 정부발주 공사에 불량자재가 사용됐는지 여부를 집중점검키로 했다.조달청은 전국 11개 지청별로 기동점검반을 편성,정부공사현장을 순회하며 레미콘 등 건자재 시료를 채취해 공진청 국립건설시험소 등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불량건자재 납품 및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급공사 발주기회를 제한하는 등 제재조치를 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철강재 1백20만톤,시멘트 2백만톤 등 올해 비축조달키로 한 건자재에 대해서도 품질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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