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황영식기자】 전국의 사회학 연구자들을 망라한 한국사회학회(회장 김영모 중앙대교수)는 29일 하오 충남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학문자유와 윤리위원회 설치에 즈음하여」란 선언서를 채택,『회원들의 활동에 가해지는 어떠한 외부로부터의 제약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것』이라고 다짐했다. 학회는 이날 채택한 이 선언서를 통해 『민주사회에 있어 학문과 사상의 자유는 국민 각자에 부여된 기본권의 하나로서 특히 지식과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가는 고도산업 사회에서 사회발전의 초석이 된다』면서 『경직된 이념과 낡은 인습에서 벗어나 창조적 사유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제약없는 학문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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