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총리 밝혀【니가타(신석)=문창재특파원】 가이후(해부준수) 일본총리는 29일 일본의 대소 경제협력 문제에 관해 대규모 금융지원은 신중히 고려하겠으며,쌀시장 개방문제는 식량안보론이란 기본방침을 토대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가이후 총리는 이날 하오 니가타시 오쿠라호텔서 열린 국정에 관한 공청회에 참석,『올여름 런던 정상회담에서도 작년처럼 대소경제 지원문제가 큰 이슈가 될 것이지만 일본으로서는 IMF 등 국제경제기관의 연구결과대로 지원을 해주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보장이 없는한 대규모 금융지원은 신중히 해야한다는 입장』이라면서 그러나 식량지원 같은 부분적 협력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현지 농민대표가 부분개방결정 임박설의 진위를 추궁하자 가이후 총리는 일본이 국제무역사회 최대의 수입국임을 강조한뒤 『그러나 국내산 쌀로 자급자족한다는 식량안보론의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로 부인했다.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지원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야당과 정부·여당 사이에 PKO협력방안을 찾아야한다는 데는 합의됐다』고 말해 평화협력대 창설을 적극 추진할 뜻을 비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