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구서도 무기수입/11월 유고와 첫 사업

◎미 위주 탈피… 기술도입도/방산품 수출대상 아·아 지역확대국방부는 28일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해온 무기체계 구매·기술도입선을 유럽,동구권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동구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11월말께부터 유고와 인적교류를 통한 방산협력 교류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이미 방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탈리아·영국외에 프랑스·스페인과도 양해 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독일·네덜란드로부터 잠수함 등 특정무기 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국방부는 소련 등 동구권 국가와 방산협력이 시작되면 동구권 국가의 방산첨단 기술 및 적성장비의 기술자료도 획득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밖에 동남아·서남아·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방산물자 상호조달·공동 생산·기술지원 등을 통해 우리 방산품 수출을 촉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