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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평촌청약 3.4대1/“부실” 논란속 높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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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평촌청약 3.4대1/“부실” 논란속 높은 경쟁

입력
199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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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벽산 24평형이 11.6대1로 최고불량레미콘 사건으로 신도시 아파트의 안전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28일 실시된 분당·평촌 신도시아파트 청약(국민주택 1천8백60가구)결과 평균 3.4대1(하오5시 현재)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기업과 벽산건설이 공동분양한 분당 24평형 지역우선분으로 11.6대1을 기록했다. 그러나 분당의 현대건설 16평형과 평촌의 성일건설 17평형 등 2개 평형은 지역·일반 모두 미달됐다.

지난 5월 분양시에는 평촌의 1개 평형,중동의 7개 평형이 미달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1.6대1 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불량레미콘 파문이 앞으로의 신도시청약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이날 실시된 국민주택 청약결과로는 알기 어렵고 7월1일부터 시작될 민영주택 청약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미달된 2개 평형에 대해서는 오는 7월1일부터 3년이상 무주택으로서 청약저축 20회이상 납입자와 2백만원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계속 청약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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