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AFP=연합】 1개월째 정부군과 회교원리주의자들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알제리에서 26일 발생한 유혈사태로 7명의 사망자와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알제리정부군이 26일 발표했다.보안군 당국자는 양자간의 충돌이 수도 알제리의 5월1일 광장을 비롯한 밥 엘 우에드,후세인데이 등 여러도시에서 벌어졌으며 현재 이들 지역에는 장갑차와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경계근무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달초 알제리 최대야당인 이슬람 구국전선(FIS) 민병대가 선거법 개정과 회교국가의 즉각수립을 요구하면서 시작된 정부군과의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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